해외취업11 미국에서 'Speak Up'을 두려워 말자 - 용기가 바꾸는 문화 * 제가 작성한 글이며, 시간이 다소 경과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릴 적 나는 피자나 햄버거, 소시지, 치즈 같은 것들이 대부분 유럽의 음식인 것을 모르고 '나는 미국 입맛이야'라며 나 스스로의 삶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왔다.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내가 어떠한 부분에서 진정한 아메리칸 스타일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나는 비단 지금의 미국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회사에 재직할 때에도 나 소신의 목소리를 줄곧 내왔다. 회사가 조금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직원들의 사기와 고무적인 분위기 형성을 위해서라면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내 입장을 견지하곤 했다. 기본적인 상사에 대한 나의 성향은 '네, 알겠습니다'이지만 동시에 내 입장과 목소리를 내는 .. 2020. 7. 19. 한국회사 vs 외국회사 - 조직문화 2019년 5월 2일 많은 분들이 이제는 익히 듣고 접해서 잘 알고 계시듯 한국과 외국의 회사 조직 문화나 사고 방식이 크게 다르다. 물론 최근에는 많은 한국회사들이 조직 문화 개편을 위해 인재 영입을 추친하거나 시스템을 바꾸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견 기업 이상 기업의 경우 오너나 속칭 로열 패밀리 중심의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회사의 주인이 오너와 그 일가인지 혹은 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인지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점이 다르다고 보여진다 (물론 법적, 실질적 회사의 주인은 미국 역시 대주주, 창업주 등의 요소로 분류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인식'의 측면이다). 이번글에서 나는 가급적 한국에 있는 한국 회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각.. 2020. 7. 15. 미국 취업 노하우 2019년 4월 29일 앞서 다른편에서 말씀드렸듯 나는 Career Fair에 이전 회사를 대표하여 면접관으로 참석을 하고, 매니지먼트 인력 선발시 한글, 영어 면접 실무를 담당하였다. 물론 지점장 근무시 수많은 미국인 파트타임 직원들 또한 직접 면접을 보고 선발했다.6년 조금 안 된 짧은 경력이지만 배우고 터득한 부분이 많았고, 내 이직 면접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조금이나마 이 글이 미국 취업 및 이직을 고민하시거나 영어 면접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나는 재직중인 Compass Group 뿐 아니라 미국 스타벅스, Sodexo Group, Juice Press, Pressed Juicery, Chipotle 등 미국 식음 업계에서는 유명한 회사들과 최종 오퍼 및 .. 2020. 7. 14. [취업] 꿈에 그리던 Compass Group 입사스토리 2019년 4월 25일 1. 내가 처음 Compass Group을 접한 2011년 Johnson & Wales 대학원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뒤쳐지기 싫어서 수업마다 발표할 프레젠테이션 분량들을 쉼표까지 달달 외우며 엄청나게 공부하던 시절. 졸업을 1년여 앞두고 동기들은 '인턴쉽'을 나가곤 하였다. 무식하게 그리고 용감하게 미국으로 건너왔던 나는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그냥 남의 일이거니하고 인턴쉽은 안중에도 없었다. 아마 그 때 어느 곳에선가 인턴쉽을하고 그곳에서 잘 보였다면 나는 훨씬 편하면서 지금보다 더 부유한 삶을 살고 있었을런지 모른다. 그 때 가장 친하게 지내던 미국인 친구 1명이 자기는 여름에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샬럿에 가게 되었다고 나에게 엄청나게 자랑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거기는 환승공.. 2020. 7. 14. [시작] 무식해서 용감했던 미국으로 가는 첫 걸음 2019년 4월 24일 미국? 지구본에서 어디쯤 있는 나라였더라? 나는 우리나라의 각 종 지리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사회과부도를 매우 좋아했던 사람이었다. 지루한 수학, 과학시간에는 종종 사회과부도를 펼쳐두고선 우리나라 대한민국 지리를 보며 꼭 가보고 싶은 지역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둘 정도로 애착이 많았다. 내가 그 시절에 세계 지도에 그렇게 관심이 컸다면 어땠을까?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는 정확히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그리고 뉴욕은 동부인지 서부인지조차 관심이 없을 정도로 미국은 그저 남의 나라였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대학교 호텔경영을 전공을 하고 식음료쪽 아르바이트와 고객서비스 관련 아르바이트를 매우 열심히 하며 살아왔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다음날 전주의 아.. 2020. 7.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