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기나는마을1 [어머니]의 조리법, 영원히 기록되다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며, 브런치에서 작성한지는 시일이 경과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에는 코로나와 더불어 어머니가 허리가 좋지 않으셔서 디스크 수술까지 하셨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생업 때문에 그리고 귀국하면 2주 격리 시간 때문에 미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착잡합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진다. '50년 뒤에 나는 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말이다. 나의 어머니는 늘 내게 '동생과 많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부모와는 반 평생이지만 형제는 한 평생이니까'라며, 형제간 우애를 강조하셨다. 부모와는 반평생... 그 말이 어릴 적에는 참 와 닿지 않았다. 그저 내 부모님은 꼭 영원히 나와 함께, 그리고 내 곁에 계셔줄 것만.. 2020.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