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뭘 잘하냐고 묻는다면? (미국 vs 한국 회사의 차이, 그리고 회사의 역할에 대하여)
2019년 5월 4일 상사가 당신에게 무엇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을 시키면 좋겠는지 묻는다면 당신의 답은 어떠한가. 소위 직장 생활 좀 할 줄 아는 직장인이라면, '어떠한 일이든 저에겐 소중한 경험과 기회이니 회사가 필요한 역할은 비록 제가 초보일지라도 배워서 해낼 테니 시켜만 주십시오'와 비슷한 답변들을 할 것 같다. 내가 한국 회사에 재직 중일 때 나는 정말 슈퍼맨이 되고자 했고, 또 그렇게 일을 해왔다. 간략히 내가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자. 관리자 (점포, 인사, 손익, 재고, 수리, B2B포함 고객) 사내강사 (가맹점주 교육, 점장&부점장 교육, 회의) 법률 관련 (법원 출석, 법률 확인, 자문업체 컨택) 점포 간 물품 이동지원 커리어페어 및 면접관 업무 벤더 서치 및 가격 네고, 스케쥴링 통역..
2020. 7. 16.